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희절창 심포기어 AXZ/평가 (문단 편집) === 캐릭터 붕괴와 차별 === 히비키가 생 제르맹에게 대화를 시도하는데, 그에 비해 아담에게는 대화 시도 자체를 안 하는 것 때문에 캐릭터 붕괴라고 하는 팬들이 있다. 히비키가 전작 GX 최종보스 캐롤에게는 캐롤이 자기에게 에너지포를 날리고 자기 아버지를 모욕해도 첫화부터 마지막화까지 대화를 시도해보고 캐롤이 세계멸망을 시도하니 그때서야 무력으로 멈추려고 했는데, 아담을 상대로는 대화시도자체가 없다는 것이 기이하다는 평. 본작의 주제는 '인간의 상호 이해'이므로 인간이 아닌 아담은 주제의식에 해당이 안 된다며 옹호하는 의견이 있으나, 아담은 인간은 아닐지언정 인간과 같은 이성을 갖고 있는 지성체였다. 작중에서 보면 분명히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대답하는 정상적인 대화가 통하고 있었다. 네피림 같은 이성 없는 괴물과는 이야기가 전혀 다르다. 분명히 말이 통하는데 우리와 다른 존재라는 이유로 이해할 가치가 없다는 것은 [[인종차별]]이나 마찬가지 논리다. 게다가 그런 식으로 따지면 '''자기 입으로 자신이 인간이 아닌 [[호문쿨루스]]라고 밝힌 [[엘프나인]]과도 이해하지 못해야 정상이다.'''[* 완전히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엘프나인과 다르긴 하지만, 캐롤도 인간일 때의 기억을 전송해서 갖고 있을 뿐이지 육체는 엄연한 [[호문쿨루스]]다. 그리고 수천 년에 걸쳐 환생을 거듭한 피네, 연금술로 몸을 고쳐서 400년 동안 살아온 파바리아 3인방도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할 수는 없다.] --미카는 이성이 없어서 얻어터졌나보다-- 아담이 척 보기에도 대화가 안 통할 것 같은 악당이라서 대화를 시도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다짜고짜 막말을 하며 츠바사 머리를 밟고 살상 괴물인 노이즈를 뿌려댄 [[유키네 크리스|크리스]]나, 히비키가 먼저 걱정해주는데도 다짜고짜 공격하더니 세계를 파괴하겠다고 선언한 [[캐롤 말뤼스 디엔하임|캐롤]] 역시 말이 통할 것 같은 인상은 주지 않았다. 더구나 아담은 단순한 지배욕에 굶주린 악당이 아니라 커스토디안에게 버림받은 것에 대한 분노와, 대신 선택된 인류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비뚤어진 악당이며, 이런 사정을 히비키 앞에서 분명하게 밝혔다. 분노나 열등감 등으로 인해 잘못된 사상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는 크리스나 캐롤하고 별로 다를 것도 없다. [[웰 박사]]를 예시로 들며 히비키도 진짜 악질인 사람을 상대로는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는 반박도 있다. 확실히 히비키는 웰 박사를 상대로 대화를 시도한 적은 없으나, 그래도 대놓고 거부한 적은 없었다. 사람들을 죽인 것에 분노를 드러낸 적은 있었지만 결코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말을 한 적은 없으며, 심지어 한 번은 마리아의 창을 맨손으로 막으면서까지 목숨을 구해준 적도 있다. 반면 아담에게는 '사람도 아닌 놈은 이해 못해!'라면서 대놓고 비난의 말을 하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자기 손으로 직접 죽였다.''' 웰과 비교해도 아담에 대한 태도는 명백한 차별 대우다. 단순히 영웅이 되려는 욕망만으로 행동한 웰보다, 나름대로 비뚤어질 만한 사정이 있던 아담이 인간적으로 더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는데도 말이다. 비뚤어질 사정이 있었다는 이유로 이해해주기는 너무 악질이라고 반박할 수도 있겠으나, 그렇다면 피네, 캐롤 등도 이해해주면 안 된다. 나름 인간적인 사정이 있었다고 해도 [[세계정복]] 혹은 [[세계멸망]]을 획책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을 희생시켰으며, 그 사실에 마지막까지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않은 것은 그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또한 히비키가 취한 태도가 이전 시리즈에 비해 지나쳤다는 의견도 있다. 이전에는 적에게 "사정을 알려달라.", "싸움을 그만두자."라고 했을 뿐이었으나, 이번에는 "우리는 손을 잡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이전에는 단순한 '대화의 시도'였으나 이번에는 명백하게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싸움을 중단하고 대화하는 것은 적과 적 사이에도 가능한 것이지만, 손을 잡는 것은 한 편이 된다는 의미이므로 무게가 완전히 다르다. 이는 후술할 '악역 미화' 논란으로 이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